1.영화정보
관상은 2013년 9월 11일에 개봉한 사극장르,드라마장르 영화입니다.
관객수는 913만명을 기록하였습니다.
네티즌 평점은 8점대를 기록하였습니다.
감독은 한재림입니다.
한재림감독은 관상, 우아한 거래, 연애의 온도, 연애의 목적, 비상선언, 더 킹 등의 영화를 찍었습니다.
관상의 영화배우로는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김의성, 정규수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송강호는 김내경역을 맡았습니다.
이정재는 수양대군역을 맡았습니다.
백윤식은 김종서역을 맡았습니다.
조정석은 펭헌역을 맡았습니다.
이종석은 김진형역을 맡았습니다.
김혜수는 연홍역을 맡았습니다.
김의성은 한명회역을 맡았습니다.
정규수는 박첨지역을 맡았습니다.
2.줄거리
주인공 김내경(송강호)는 유력가문의 양반집 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적의 아들로 전락하여
시골에서 처남인 펭헌(조정석) 그리고 아들인 김진형(이종석)과 함께 은둔하여 살고있었습니다.
역적의 가문이기에 아들인 김진형(이종석)은 글과 학문에 능하였지만 관직에 오를 수 없었습니다.
붓을 만들며 입에 풀칠하는 신세로 살고있던중
김내경(송강호)는 관상학을 공부하여 관상에 능하다고 소문이 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한양 최고의 기녀 연홍(김혜수)는 김내경(송강호)를 찾아와서 같이 한양에서 일하자며 제안을 합니다.
김내경(송강호)는 고민하다가 처남인 펭헌(조정석)과 함께 연홍(김혜수)를 만나러 한양으로 떠납니다.
연홍(김혜수)는 둘을 극진히 대접하는 척하며 술과 기생으로 둘의 정신을 쏙 빼놓은 뒤,
약조문을 작성하게 합니다.
김내경(송강호)는 작성한 약조문 때문에 기생집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계속 보게됩니다.
그러던중 관상으로 살인사건을 해결하게되고, 그로인해 최고 권력자중 하나인 김종서(백윤식)대감을 만나게 됩니다.
김종서는 탁월하고 신통한 김내경(송강호)의 관상을 높게 보고, 조선의 임금인 문종에게 인사를 드리게 한다.
병에걸린 문종은 죽기전 자신의 세자인 단종에게 위해를 가할 만한 사람을 가려내고 싶어하였다.
김내경(송강호)은 문종에게 고위 관직자중에 역심을 품은 사람을 가려내라는 밀명을 받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된 수양대군(이정재)는 김내경(송강호)가 수양대군(이정재) 자신의 관상이 아닌
다른사람의 관상을 보게하여 김내경(송강호)를 착각하게 만든다.
문종이 병으로 사망한 후에야 그 사실을 알게된 김내경(송강호)은
역모를 꾸미고있는 수양대군(이정재)를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는데...
3.리뷰
실제 역사와는 차이가 있지만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가져와서 관상이라는 주제로 만든 참신한 픽션 영화였습니다.
1453년에 일어난 계유정난은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기 위하여 일으킨 사건으로
영화를 보기전에 역사적인 배경을 먼저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내에서 수양대군(이정재)가 악역임에도 너무도 매력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관상이라는 영화를 생각하면 이정재가 생각날 정도로 말이지요.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수양대군(이정재)의 얼굴을 처음 보여주는 장면은 최고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관상이라는 영화를 본 사람들이 최고로 뽑는 장면이었을 것입니다.
초반은 코미디가 많이 나오는 가벼운 영화처럼 느껴졌었지만
뒤로 갈 수록 더욱 진중해지며 반전되지만, 어색하지 않게 너무도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너무도 잘 잡아주었습니다.
개성에 입각한 각 캐릭터들의 명대사들도 너무나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습니다.
수양대군(이정재)의
"어찌 내가 왕이 될 상인가"
"근데 뭔가 이상하지않은가. 이미 왕이 되고나서 왕이 될 상이라니... 그건 왕이 되기 전에 해야 할 말이 아닌가"
펭헌(조정석)의
"시끼야 오늘 닭 먹는 날이야 시끼야"
내경(송강호)의
"한명회... 당신은 목이 베일 팔짜야"
등은 명대사도 그 장면도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한번은 꼭 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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